롯데손해보험 3분기 누적 순이익 2629억원...보험영업이익은 454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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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이 올해 3·4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629억원, 영업이익 344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3·4분기 누적 보험영업이익은 45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3% 증가했으며, 3·4분기 보험영업이익은 3865억원으로 집계됐다.
3·4분기 누적 경과보험료 1조6114억원 기준 손해 절감 효과는 약 500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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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롯데손해보험이 올해 3·4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629억원, 영업이익 344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3·4분기 누적 보험영업이익은 45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3% 증가했으며, 3·4분기 보험영업이익은 3865억원으로 집계됐다.
3·4분기 장기보장성보험 신규월납액은 107억원으로 2분기 85억원에 비해 26.3% 늘었다. 3·4분기 중 새롭게 확보한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1438억원이었으며, 지난 9월 말 기준 CSM은 2조208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초(1조6774억원)에 비해 31.7% 늘어난 수치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자사 보유 CSM 대비 신계약 CSM 성장률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이는 미래에 CSM과 보험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수익성 증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누적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1조56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6% 증가했다.
보험 계약의 질도 향상됐다. 장기·일반·자동차보험 등 전체 보종의 손해율을 합산한 누적 전사손해율은 81.6%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p 개선됐다. 3·4분기 누적 경과보험료 1조6114억원 기준 손해 절감 효과는 약 500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장기보험 경과손해율은 82.%를 기록하며 지난해 3분기 85.6%에 비해 3.6%p 개선됐다. 이외에 일반보험은 70.7%, 자동차보험은 80.2%로 기록됐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3분기 경영실적은 금융감독원의 새 회계제도(IFRS17)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을 전면 적용한 결과”라며 “내재가치 중심 경영을 통한 신계약 CSM 확보와 손해율 개선의 성과가 새로운 회계제도 하에서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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