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3분기 영업손실 6억원…2개 분기 연속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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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3분기 6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는 14일 2023년 3분기 매출 324억원, 영업손실은 6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 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은 34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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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폭, 전분기보다 줄어
누적 영업이익 121억...전년比 90% 감소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는 14일 2023년 3분기 매출 324억원, 영업손실은 6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빗썸코리아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151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8% 줄었다.
전 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다만, 영업 손실폭은 전 분기 대비 줄어들었다.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은 34억원이었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121억원을 기록했지만,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9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실적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지난달 4일부터 ‘거래수수료 전면 무료화’를 시행중이라서다. 빗썸은 매출 100%가 거래 수수료에서 나온다. 10월 ‘옥토버(10월에 가상자산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와 11월 알트코인 미니 불장을 거치며 가상자산 거래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지만, 수혜를 보진 못하는 상황이다.
한편, 빗썸코리아는 지난달 말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상장 목표 시점은 2025년 하반기로 잡았다. IPO 추진에 맞춰 최대주주로 알려진 이정훈 전 의장이 지주사인 빗썸홀딩스 이사회에 복귀했다. . IPO 성공을 위해 이 전 의장이 지배력을 높이고, 내부 다잡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임유경 (yklim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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