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폰 '마지막 수장' 이연모 부사장, LG엔솔로 2년 만에 '컴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전자 모바일 사업을 이끌었던 이연모 LG전자 전 MC사업본부장(부사장)이 퇴임한 지 2년여 만에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 직급으로 복귀했다.
이 전 부사장은 2020년 초 LG전자 시절 전임이었던 권봉석 당시 부사장이 LG전자 최고경영자(CEO)로 승진하면서 MC사업본부장을 맡게 됐다.
이 전 부사장은 MC사업본부장 재임 기간엔 LG벨벳, LG윙 등 차별화된 폼팩터(특정 기기형태)를 갖춘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시 LG그룹으로 복귀…"사업 경험 풍부"
LG전자 모바일 사업을 이끌었던 이연모 LG전자 전 MC사업본부장(부사장)이 퇴임한 지 2년여 만에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 직급으로 복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4일 발표한 ‘3분기 분기보고서’에서 이 전 부사장을 부사장 직급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전 부사장은 지난달부터 LG에너지솔루션으로 출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부사장에 대한 부서 발령 등 정식 인사는 추후 LG그룹 연말 임원 인사에서 반영될 예정이다.
이 전 부사장은 2020년 초 LG전자 시절 전임이었던 권봉석 당시 부사장이 LG전자 최고경영자(CEO)로 승진하면서 MC사업본부장을 맡게 됐다.
이후 2021년 4월 LG전자 MC사업본부가 해체되고 이 전 부사장은 같은 해 연말 임원 인사에서 LG전자를 떠났다.
이 전 부사장은 1988년 LG전자에 입사한 이후 해외투자실, 미국법인 IT브랜드담당을 거쳐 2014년부터 MC북미영업담당을, 2018년엔 MC단말사업부장을 맡았다.
이 전 부사장은 MC사업본부장 재임 기간엔 LG벨벳, LG윙 등 차별화된 폼팩터(특정 기기형태)를 갖춘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이 전 부사장이 사업 경험이 풍부한 만큼 다시 한번 LG그룹 차원에서 기회를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건비 아끼려고 설치한 셀프계산대…'골칫덩이'된 사연
- 벤츠 4200만원이나 싸게 판다고?…'파격 할인' 속사정
- 미식가 회장님, 한우에 꽂혔다…첨단무기 팔던 회사의 '파격'
-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저신용자 몰린 '카드론' 어쩌나
- 강남 초역세권 빌딩도 돈줄 막혔다…月 이자만 10억 '발동동'
- '추신수 아내' 하원미 "집에 화장실만 14개, 이유는…"
- 황정민, '술톤' 때문에…"음주 단속 무조건 잡혀" 억울
- 37세 日 개그맨, 19세 탤런트와 결혼…첫 만남이 어린이 프로
- 엄정화 "방시혁과 '우결' 안 한 것 후회했다"
- "주무관님이 성인방송 BJ로"…돈 받고 신체 노출한 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