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떠나도 똑같네...'MR.빅 찬스 미스', 라이프치히 벤치 신세→방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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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에서 돌아가서도 부활하지 못했다.
베르너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재능을 드러냈고 라이프치히로 가 분데스리가 폭격기로 불렸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로 돌아갔다.
'90min'은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에서 조커 신세다. 선발은 2회이고 UCL에선 30분만 뛰었다. 겨울 이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오펜다가 있으면 베르너는 계속 벤치만 지킬 것이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선택을 받기 위해선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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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티모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에서 돌아가서도 부활하지 못했다. 유력 방출후보로 내몰린 상황이다.
독일 '90min'은 13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선수들 중 겨울 이적시장에서 기회를 찾아 떠나야 할 선수들을 정리했다. 레오나르도 보누치(우니온 베를린), 루카스 알라리오(프랑크푸르트), 리들 바쿠(볼프스부르크), 다니엘 페레츠(바이에른 뮌헨), 디아디에 사마세쿠(호펜하임), 엔스 페테르 하우게(프랑크푸르트), 사르기스 아다미안(쾰른), 아르네 마이어(아우크스부르크), 티모시 포수-멘사(레버쿠젠)과 함께 베르너가 언급됐다.
베르너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재능을 드러냈고 라이프치히로 가 분데스리가 폭격기로 불렸다. 라이프치히로 간 첫 시즌 31경기 21골이라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순간적인 속도로 라인을 파고 든 뒤 마무리를 하는 패턴은 알고도 못 막는 수준이었다. 이후 13골, 16골을 기록하면서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한 베르너는 2019-20시즌 34경기 28골이라는 미친 득점력으로 정점을 찍었다.
첼시가 영입을 했다. 공격수가 부족했던 첼시는 공격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베르너를 데려왔다. 기대감은 높았는데 베르너는 매 경기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줬다. 움직임이나 성실성은 훌륭했는데 스트라이커에게 가장 필요한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빅 찬스 횟수가 많아지자 베르너를 향한 민심은 아쉬움에서 비난으로 바뀌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하는데 일조하기도 했지만 베르너를 향한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았다. 달라진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자 첼시는 베르너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로 돌아갔다. 라이프치히에서도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27경기 9골,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5경기 5골이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부활의 날갯짓을 펴는 듯했는데 여전히 결정력은 전성기 수준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올여름 로이스 오펜다가 오면서 베르너는 벤치로 밀려났다. 베르너는 분데스리가 8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선발은 2회다. 벤치가 더 익숙한 선수가 됐다. 오펜다, 사비 시몬스, 벤자민 세슈코 등 어린 자원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베르너가 설 자리는 더욱 줄어드는 중이다. 내년 독일에서 열릴 UEFA 유로 2024 출전이 목표인 베르너 입장에선 큰 타격이다.
'90min'은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에서 조커 신세다. 선발은 2회이고 UCL에선 30분만 뛰었다. 겨울 이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오펜다가 있으면 베르너는 계속 벤치만 지킬 것이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선택을 받기 위해선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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