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대부금융협회, 불법대부광고 사이트 283개 적발

문형민 2023. 11. 1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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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과 대부금융협회가 지난 6월부터 넉 달 동안 특별 점검을 벌여 불법 대부광고를 하는 인터넷 사이트 28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에는 지자체 등록 대부업체가 58개, 미등록 대부 광고 사이트가 225개로 파악됐습니다.

적발된 사이트 중 일부는 태극마크 또는 정부 지원 등 문구를 통해 정부 지원 상품으로 오인하도록 하거나 '햇살론', '사잇돌' 등 문구를 써 서민금융상품으로 보이도록 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금감원은 거래 상대방이 등록 대부업체인지 등을 거듭 확인하고 개인 신용정보나 금전, 앱 설치 등을 요구할 경우 대출 상담을 즉시 중단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문형민 기자 (moonbro@yna.co.kr)

#불법대부업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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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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