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각 여성단체 ‘2023 화합 한마당’개최

박석희 기자 2023. 11. 1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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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관내 여성단체의 화합을 목적으로 한 '한마당' 행사가 14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열렸다.

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가운데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승복 여성단체 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행사가 안양시 관내 모든 여성단체가 지혜를 나누고 직면한 위기를 넘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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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선언문' 낭독과 함께 유공자 표창
'실천 선언문’ 퍼포먼스 현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관내 여성단체의 화합을 목적으로 한 ‘한마당’ 행사가 14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열렸다. 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가운데 6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양시립합창단의 합창과 여성단체 ‘현사랑’의 기타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현사랑’은 평소 기타 공연을 통해 지역 위문에 나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 2부로 진행된 가운데 1부에서는 각 단체의 활동 보고와 시상식이, 2부에는 각 여성단체의 다양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특히 1부에서는 여성단체협의회와 여성연대가 각 여성단체를 대표해 '실천 선언문’을 낭독했다.

여성·남성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여성단체협의회와 '안양여성의 전화'가 올해의 활동 사항과 양성평등 기금사업 성과 등을 타 단체들과 공유하며 한 해를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올해의 여성 발전 유공 모범단체에는 (사)소비자교육 중앙회 안양시지회가 선정된 가운데 표창을 받았다. 소비자 보호 활동 및 여성의 사회 참여 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크게 인정 받았다.

이와 함께 곽복순 안양시 여성 지도자회 회원 등 11명이 개인 유공 표창을 받았다.

2부에서는 모든 참석자가 ‘누구나 동등하고 존중받는 안양’을 외친 가운데 손수건을 흔드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아울러 각 여성단체가 화합과 활동 의지를 다짐했다.

이승복 여성단체 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행사가 안양시 관내 모든 여성단체가 지혜를 나누고 직면한 위기를 넘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 발전을 이끌어 온 여성단체들이 지속해서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안양시가 지원 폭을 넓히는 등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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