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카, 로카모빌리티 처분익에 3분기 3657억 순익…전년比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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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365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2695억원)대비 35.7% 증가한 수준이다.
매각 효과를 제외할 경우 전년동기(2695억원)대비 37.8% 감소한 1676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신용판매와 금융사업의 성장세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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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365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2695억원)대비 35.7% 증가한 수준이다.
14일 롯데카드가 공시한 2023년 3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해당 실적은 자회사 '로카모빌리티' 매각으로 인한 일회성 처분이익이 반영된 결과다. 매각 효과를 제외할 경우 전년동기(2695억원)대비 37.8% 감소한 1676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신용판매와 금융사업의 성장세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반면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와 금융권 전반의 대손비용 증가 영향으로 자회사 매각 효과를 제외한 이익 규모는 감소했다.
롯데카드는 유동성 확보에 따른 조달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되는 점 등을 이유로 들어 점진적으로 이익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리스크 매니지먼트 역량 강화를 통해 불안정한 외부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내실 성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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