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만의 우승이니 29% 할인?"‥'KS 제패' LG 할인설 '솔솔'

이동경 tokyo@mbc.co.kr 2023. 11. 1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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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LG트윈스의 모 구단 LG그룹이 우승 이벤트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 계열사 등에 따르면 LG전자와 생활건강, 유플러스 등 소비재 관련 계열사들이 우승 기념 할인의 규모와 기간 등을 두고 검토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LG트윈스 팬들 사이에선 "29년 만에 우승한 만큼 '29% 할인행사'에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나왔습니다.

총수 일가의 야구 사랑이 남다른 LG인 만큼 큰 폭의 이벤트가 나올 수 있다는 건데, LG 측은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고 아직은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없다"는 반응입니다.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기업이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연 경우는 앞서도 종종 진행됐습니다.

지난해 우승한 SSG는 신세계백화점과 편의점, 면세점 등 계열사 19곳이 참여한 할인행사를 열었고, 2019년 우승한 두산도 동대문 두타몰 등에서 사은품과 할인 쿠폰 등을 증정했습니다.

2017년 이른바 'V11'을 달성한 기아도 모닝과 K시리즈 등 자동차를 최대 12%까지 할인한 바 있습니다.

이동경 기자(tok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43477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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