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3657억원...전년 比 35.7%↑

김예지 2023. 11. 1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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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가 올해 3·4분기 연결기준 누적 36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14일 롯데카드는 2023년 3·4분기 경영실적을 이같이 공시했다.

롯데카드의 연결기준 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은 전년 동기(2695억원)대비 35.7% 증가한 3657억원으로 나타났다.

자회사 매각으로 인한 일회성 처분이익이 반영된 것으로, 매각 효과를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2695억원) 대비 37.8% 감소한 1676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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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매각 효과...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7% 뛰어
"향후 내실 성장 추진할 것"
롯데카드 전경. 롯데카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카드가 올해 3·4분기 연결기준 누적 36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14일 롯데카드는 2023년 3·4분기 경영실적을 이같이 공시했다.

롯데카드의 연결기준 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은 전년 동기(2695억원)대비 35.7% 증가한 3657억원으로 나타났다. 자회사 매각으로 인한 일회성 처분이익이 반영된 것으로, 매각 효과를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2695억원) 대비 37.8% 감소한 1676억원이었다.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신용판매와 금융사업의 견고한 성장세가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반면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와 금융권 전반의 대손비용 증가 영향으로 자회사 매각 효과를 제외한 이익 규모가 감소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 고도화를 통한 수익성 강화, 자회사 매각을 통한 자본확충으로 레버리지 배율이 개선돼 영업자산 확대 체력을 확보했다"며" 유동성 확보에 따른 조달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되는 등 점진적으로 이익 규모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리스크 매니지먼트 역량 강화를 통해 불안정한 외부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비용효율화 등을 통해 내실 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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