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아이폰보다 먼저 AI 탑재한다

배진솔 기자 2023. 11. 1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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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마트폰 같은 단말기에 생성형 AI 활용이 가능하도록 한 '온디바이스 AI' 시장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내년 '갤럭시 S24'에 이 기술을 접목해 모바일 주도권을 쥐겠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배진솔 기자입니다. 

[기자] 

간단한 문장이 유려한 문장으로, 긴 PDF 파일이 단 세 문장으로 요약됩니다. 

머릿속으로 생각한 이미지를 글로 썼더니 비슷한 사진 한 장을 띄워줍니다. 

수집한 정보를 클라우드로 전송하지 않고 전자 기기 내부에서 알아서 답변을 내놓는 삼성 자체 '온디바이스 AI' 가우스입니다. 

[이주형 / 삼성리서치 상무 :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 생산성 향상을 위해 생성형 AI 도구를 삼성 개발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삼성 임직원들 업무에 먼저 도입되고 내년 1월 '갤럭시 S24'에 탑재됩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애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입니다. 

[김대종 /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 삼성 스마트폰에서 자동 번역이 된다던지, 이렇게 된다면 애플보다 더 각광받고 인기를 끌 것이다. AI를 도입한 기업은 살아남고, 도입 못 한 기업은 망하게 될 것입니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PC에도 AI가 도입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삼성전자는 고성능 'AI 칩'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SBS Biz 배진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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