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이준석, 신뢰 없어도 윤 대통령 손 잡아야"
이지혜 기자 2023. 11. 14. 18:17
"이준석과 평생 정치할 것...다만 공과 사는 구분해야"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가장 오버하는 인물'로 꼽으며, 윤 대통령을 신뢰하지 못하더라도 손을 잡고 가는 것이 정치라고 주장했습니다.
하 의원은 14일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1번 인요한 혁신위원장 2번 이준석 전 대표, 3번 윤 대통령, 4번 비만고양이들' 중 '가장 너무한 사람'을 고르라는 출연자 이상민 크리에이터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하 의원은 이 전 대표에 대해 "좀 지나친 부분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하고 신뢰가 없다(고 하는데), 신뢰가 없으면 손 못 잡는가? 신뢰가 없어도 손 잡고 같이 하는 게 정치"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전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인 위원장이 내년 총선에서 중책을 맡아주면 좋겠다는 취지의 제안을 한 것에 대해 "믿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여기에 윤 대통령이 직접 총선 중책을 부탁해도 마찬가지라며, 윤 대통령을 겨냥해 "신뢰가 없는 장본인"이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하 의원은 '윤 대통령은 윤 대통령대로, 이 전 대표는 이 전 대표대로 함께 하자고 하면 어느 쪽을 택하겠냐'는 질문에는 "인간적으로는 이 전 대표와 평생 정치를 할 것"이라면서도 "공과 사는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잘 돼야 국가가 잘 된다. 그러니까 국민을 생각하면 대통령을 따라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 의원은 14일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1번 인요한 혁신위원장 2번 이준석 전 대표, 3번 윤 대통령, 4번 비만고양이들' 중 '가장 너무한 사람'을 고르라는 출연자 이상민 크리에이터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하 의원은 이 전 대표에 대해 "좀 지나친 부분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하고 신뢰가 없다(고 하는데), 신뢰가 없으면 손 못 잡는가? 신뢰가 없어도 손 잡고 같이 하는 게 정치"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전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인 위원장이 내년 총선에서 중책을 맡아주면 좋겠다는 취지의 제안을 한 것에 대해 "믿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여기에 윤 대통령이 직접 총선 중책을 부탁해도 마찬가지라며, 윤 대통령을 겨냥해 "신뢰가 없는 장본인"이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하 의원은 '윤 대통령은 윤 대통령대로, 이 전 대표는 이 전 대표대로 함께 하자고 하면 어느 쪽을 택하겠냐'는 질문에는 "인간적으로는 이 전 대표와 평생 정치를 할 것"이라면서도 "공과 사는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잘 돼야 국가가 잘 된다. 그러니까 국민을 생각하면 대통령을 따라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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