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내년 총선 때 사무원 '수개표' 도입 검토

정다예 2023. 11. 1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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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내년 총선에 사무원이 일일이 투표지를 육안으로 확인하는 사실상 '수개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선관위는 오늘(14일) 국민의힘 공정선거제도개선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선거 준비 현안을 보고했다고 특위 소속 유상범 의원이 밝혔습니다.

현재는 분류기로 투표지를 분류한 뒤 이를 심사계수기로 다시 확인하고 있는데, 사람이 직접 확인하는 단계를 추가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선관위는 투표지 분류기에 인가된 보안 USB만 인식할 수 있는 대체 제어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정다예 기자 (yeye@yna.co.kr)

#선관위 #수개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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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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