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3분기 누적 영업이익 977억원…311% 증가

태영건설은 연결 기준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 2조3천891억원, 영업이익 977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14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2% 늘었고, 영업이익은 311% 증가했습니다.

이같은 호실적에 대해 태영건설 측은 자체 사업의 준공과 종속회사 사업의 본격화에 따라 실적이 향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태영건설은 올해 2조9천억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으며, 모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없는 사업으로만 구성됐습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원자잿값 상승, 고금리 등의 악재 속에서도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유동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재무 강화에 전념하고 있다"며, "PF 대출이 없는 우량 사업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수주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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