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3분기 누적 순이익 2천257억…1년새 8.6%↑
지웅배 기자 2023. 11. 1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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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실적 악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카드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현대카드는 3분기 누적 순이익이 1년 전(2천78억원)보다 8.6% 증가한 2천2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의 경우 2조4천374억원을 기록하면서 1년 새 1.6% 늘어난 반면, 영업비용의 경우 2조1천455억원으로 1년 전(2조1천453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그 결과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15.3% 늘어난 2천91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업황의 악화 속에서도 회원 성장으로 취급액이 증가했다"며 "선제적으로 진행한 자산건전성 중심 경영으로 0%대 연체율 지속 달성 및 대손비용 감소로 이익이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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