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재택의료센터 30곳→100곳…대상자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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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현재 28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일선 의원 등에서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팀을 구성해 왕진을 다닐 수 있도록 한 사업입니다.
장기요양 1~4등급을 받은 사람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기존엔 센터 수가 적어 특히 거동이 어려운 1~2등급을 중심으로 운영됐습니다.
이에 지난 9월까지 총 1천993명이 의사의 왕진 등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복지부는 오는 2027년 이 센터를 전국 시군구 단위마다 설치한다는 계획에 따라, 당장 내년까진 100곳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와 함께 대상자도 5등급과 인지지원 등 치매 관련 등급까지도 왕진이 가능하도록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번 시범사업 확대에 따른 신청은 내일(1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받으며, 각 지자체가 희망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건강보험공단에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입니다.
염민섭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댁에 계시는 어르신을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사시던 곳에서 의료적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전문성과 사명감을 갖춘 지자체와 의료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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