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수능 예비소집…이주호, 장애 학생에 수험표 주고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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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는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시각장애 수험생들을 만나 격려한다.
교육부는 이 부총리가 오는 15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맹학교를 찾아 수험생을 격려하고 시험장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수능을 치르는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에게는 점자문제지와 음성평가자료,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하고 시험 시간을 1.7배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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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시각장애 수험생, 시험시간 1.7배 연장 배려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는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시각장애 수험생들을 만나 격려한다.
교육부는 이 부총리가 오는 15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맹학교를 찾아 수험생을 격려하고 시험장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능에 지원한 장애 학생은 서울맹학교 재학생 4명을 비롯한 총 433명이다. 이 부총리는 예비소집일인 당일 4명의 수험생에게 직접 수험표를 주고 응원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수능을 치르는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에게는 점자문제지와 음성평가자료,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하고 시험 시간을 1.7배 연장한다. 만약 5교시까지 치를 경우 일반 수험생은 오후 5시45분 끝나나 중증 시각장애인은 오후 9시48분 종료한다.
경증 시각장애 수험생에게는 원할 경우 글자를 확대 또는 축소한 문제지를 주고 시험 시간을 1.5배 연장한다. 뇌병변 등 운동장애인 역시 시간이 1.5배 늘어난다.
이 부총리는 "이번 수능에 응시하는 전국의 모든 장애 학생이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좋은 결과를 얻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최선을 다해 원활한 응시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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