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자신을 위한 멋진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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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세상입니다. 나눔은 상대를 위하는 듯하지만 결국은 자신을 위하는 멋진 길임을 깨닫게 됩니다".
지난 9일 마친 제1회 초록우산 나눔골프대회에서 만난 차정님(53·사진) (주)비젼미디어 대표는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또 금강로터리 클럽 회원·세종YWCA 이사이기도 한 차 대표는 김장 봉사에 어르신 음식 만들기 등 봉사를 해오다 최근 초록우산 그린리더클럽과 세종후원회에 가입해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나름 '바쁜 여자'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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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 2016년부터 봉사
"어제보다 성장함에 감사"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세상입니다. 나눔은 상대를 위하는 듯하지만 결국은 자신을 위하는 멋진 길임을 깨닫게 됩니다".
지난 9일 마친 제1회 초록우산 나눔골프대회에서 만난 차정님(53·사진) (주)비젼미디어 대표는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차 대표는 2016년 세종으로 이사오면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만들기 위한 시민단체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에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세종시 소상공인 협회·세종시 소상공인 연합회 이사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 금강로터리 클럽 회원·세종YWCA 이사이기도 한 차 대표는 김장 봉사에 어르신 음식 만들기 등 봉사를 해오다 최근 초록우산 그린리더클럽과 세종후원회에 가입해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나름 '바쁜 여자'인 셈이다.
더욱이 지난해 12월부터는 초록우산과 업무협약 체결 후 세종지역 3만 6000가구에 아파트 모니터 광고를 무상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그는 대전과 세종을 오가며 아파트 영상광고 사업을 하다 보니 소장들과의 업무 협의, 요가 교실 등 일정이 늘 빡빡하다.
차 대표가 좋아하는 영어 한 마디는 "Look on the bright side(긍정적으로 생각해)".
시민대학에서 영어강사로 활동할 때나 수강생들에게 혹은 내 자신에게 늘 강조했던 말이다.
차 대표는 세종으로 와서 학교와 주민센터에서 영어강사로 활동을 했다.
그러던 중 아파트 밀집지역의 세종을 바라보면서 아파트 승강기에 모니터를 설치해 영상광고를 하는 사업을 구상하게 됐고 그 구상이 현실이 돼 2016년 '비젼미디어'를 설립했다고 한다.
현재는 ㈜비젼미디어로 성장해 KT is와 MOU를 맺고 세종과 대전지역의 아파트 영상광고 사업을 함께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아파트 승강기 영상광고 뿐만아니라 영상촬영, 영상제작 등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또 전국의 굵직한 축제와 행사를 기획·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93기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활동한 경력 탓에 미모도 출중한 차 대표는 40대부터 요가를 하며 건강하고 긍정적인 삶을 살고 있다.
그는 "너무나 뻣뻣한 신체구조를 갖고 있어 요가에 처음부터 푹 빠지지는 못했지만 이시형 박사님의 뇌력혁명이란 책속에서 '사람이 무엇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뇌기능 뿐만아니라 우리 신체기능도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변화된다' 라는 글귀를 읽고 내 신체를 놓고 테스트를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렇게 시작한 요가는 자격증 취득으로 이어졌고 그런 탓에 강의 제의도 많이 왔다고 한다.
그는 "자격증을 취득하고 작년에는 보령시에서 주최하는 해양머드국제박람회에서 한달동안 해양요가와 테라피 강연을 하게 됐다"며 "그곳에서 많은 외국인들을 접하고 힐링을 하게 됐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차 대표는 60대까지 숲에서 도시정원에서 요가를 통한 힐링수업을 꿈꾼다.
그는 "성장하면 어제보다 오늘 더 많은 책임을 감당하고, 성숙하면 어제보다 오늘 더 많이 감사한다"며 "성장과 성숙을 통해 책임과 감사하는 삶을 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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