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공공비축미 매입 시작…주낙영 시장 현장 격려

주낙영 시장, 불국DSC 방문해 농업인 및 농협검사원 격려
벼 매입 예정가 1포(40㎏) 당 6만원~6만1천원 수준

경북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14일 오전 불국동DSC에서 진행된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해 출하 농가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쌀값 폭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을 수확해 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농민들이 우수한 품질의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난 13일 월성동과 보덕동을 시작으로 12월 초까지 2023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진행한다.

올해 경주시 공공비축미 총 매입량은 7295톤으로 산물벼는 4319톤이며, 건조벼는 애프터미곡(APTERR, 해외원조용)을 포함해 2976톤이다.

매입 대금은 중간정산금 3만원(40kg 포대 기준)을 수매 당일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매입 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경주지역 벼 재배 면적은 전년 대비 256㏊ 감소한 1만897㏊이다. 수확량은 전년 대비 1666톤 감소한 5만6664톤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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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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