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 이은애 헌법재판관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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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석 전 헌법재판소장이 지난 10일 퇴임한 이후 공석이 된 헌재소장의 직무를 이은애(57·사법연수원 19기) 헌법재판관이 대행하게 됐다.
헌재는 14일 재판관 회의를 열고 이 재판관을 헌재소장 권한대행으로 선출했다.
이 재판관은 2018년 9월 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지명으로 재판관으로 지명됐으며 현재 헌법재판관 중 가장 선임자다.
이 재판관은 새로운 헌재소장이 임명될 때까지 권한대행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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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유남석 전 헌법재판소장이 지난 10일 퇴임한 이후 공석이 된 헌재소장의 직무를 이은애(57·사법연수원 19기) 헌법재판관이 대행하게 됐다.
이 재판관은 광주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7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서울지법 서부지원 판사로 임관해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이 재판관은 새로운 헌재소장이 임명될 때까지 권한대행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유 전 소장의 후임으로 이종석 헌법재판관을 지명했다. 지난 13일 이종석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진행됐다. 헌재소장은 대법원장과 마찬가지로 인사청문회를 거쳐 국회의 임명 동의가 필요하다. 임명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을 얻어야 가결된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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