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재고자산 감소에도 회전율은 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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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보다 선제적인 감산 효과에 돌입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나 업황 회복이 지연되면서 재고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14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재고자산이 14조9479억원으로 지난해 말 15조6647억원보다 4.8% 줄었다.
SK하이닉스의 재고자산은 지난해 말 15조6647억원을 기록한 뒤 올해 1분기 17조1822억원까지 높아졌다가 올해 2분기 16조4200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내내 하락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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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자산 회전율 2.1회로 또 하락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보다 선제적인 감산 효과에 돌입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나 업황 회복이 지연되면서 재고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14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재고자산이 14조9479억원으로 지난해 말 15조6647억원보다 4.8% 줄었다.
SK하이닉스의 재고자산은 지난해 말 15조6647억원을 기록한 뒤 올해 1분기 17조1822억원까지 높아졌다가 올해 2분기 16조4200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내내 하락하는 추세다.
총 자산 대비 재고자산 구성 비율은 지난해 3분기 13.4%에서 올해 같은기간 14.6%로 증가했다.
재고자산 회전율도 떨어졌다. 지난해 3분기 2.4회에서 올해 3분기 2.1회로 감소했다.
재고자산 회전율은 매출원가를 재고자산으로 나눈 것으로, 기업이 보유한 재고자산을 판매하는 속도를 측정하는 지표다. 회전율이 높을수록 재고자산이 빠르게 매출로 이어진다는 뜻이다.
이에 SK하이닉스는 투자액도 급감한 상태다. 3분기 누적 투자 집행 금액은 4조19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투자 집행 금액 12조9150억원과 비교해 67.5%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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