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핫뉴스] 서울 안 간단 장제원…인요한 "100% 움직일 것"

정유미 기자 2023. 11. 1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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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이른바 친윤계 의원들과 중진 의원들에게 불출마나 험지 출마를 권고했지만 호응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지난 11일, 유튜브 'KTN한국TV뉴스') : 저는 제 알량한 정치인생 연장하면서 서울 가지 않겠습니다, 여러분. 저는 우리가 함께 꿈꿔왔던 사상 발전의 꿈, 완성하는 그 업적 하나로 족합니다, 여러분.]

현재까지 혁신위 권고에 호응을 한 건 대선 때 당시 윤석열 후보 수행실장을 했던 국민의힘 이용 의원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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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이른바 친윤계 의원들과 중진 의원들에게 불출마나 험지 출마를 권고했지만 호응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친윤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

장 의원은 지난 11일 지지자 모임인 산악회 창립 기념식에 참석해 "알량한 정치 인생 연장하면서 서울 가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지난 11일, 유튜브 'KTN한국TV뉴스') : 저는 제 알량한 정치인생 연장하면서 서울 가지 않겠습니다, 여러분. 저는 우리가 함께 꿈꿔왔던 사상 발전의 꿈, 완성하는 그 업적 하나로 족합니다, 여러분.]

앞서 주호영 의원도 대구 의정보고회에서 "대구에서 정치를 시작했으면 대구에서 마치는 것"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도 "일부 혁신위원의 급발진으로 당의 리더십을 흔들거나 당의 기강을 흐트러뜨리는 건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까지 혁신위 권고에 호응을 한 건 대선 때 당시 윤석열 후보 수행실장을 했던 국민의힘 이용 의원뿐입니다.

혁신위는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오늘 제주를 찾아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며 "100%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보도에서 혁신위가 조기에 해체될 거란 보도도 나왔지만, 혁신위 측은 공식적으로 "지금 시점에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된 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런 보도가 나온 거 자체가 결국은 이른바 친윤계를 압박하는 성격이 있단 해석도 나옵니다.

( 취재 : 정유미, 영상편집 : 박춘배,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정유미 기자 yum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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