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도 소 럼피스킨" 확진… 김천 한우 사육 농장

경북=심용훈 기자 2023. 11. 14. 1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에서 첫 럼피스킨 확진이 나왔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김천시 한 한우 사육 농장에서 암소 1마리가 럼피스킨 병에 확진됐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럼피스킨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이 필요한 3주간은 긴장을 늦출 수 없으니 소 사육농가에서는 지속적인 소독과 흡혈곤충 방제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라며 고열, 식육부진, 전신 결절(혹) 등 의심 증상 확인 시 즉시 해당 시군 또는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에서 첫 럼피스킨 확진이 나왔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김천시 한 한우 사육 농장에서 암소 1마리가 럼피스킨 병에 확진됐다.

해당 농장은 한우 28두를 사육하는 농가로 전날 두드러기, 고열 등 증상이 있다고 신고돼 가축방역관이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의뢰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경북도는 럼피스킨 의심 신고가 된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와 일시이동중지 명령 등 선제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해당농장에 대해선 백신 접종완료 및 기온하강에 따른 매개곤충의 활동저하 등을 감안해 13일부터 시행되는'럼피스킨 발생농장 살처분 개선 방안'에 따라 선별적 살처분 지침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감염축 살처분과 동시에 동거축 전두수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해 추가 감염축이 나올 경우 선별적 살처분을 진행하게 된다.

또 음성 동거축에 대한 4주 이상의 이동제한과 매주 전두수 정밀검사 및 농장 환경검사를 실시하는 등 방역관리도 강화한다.

발생농장의 반경 10㎞이내 소 사육농장 365호 1만 8364두에 대해 4주 이상 이동제한하고 매일 전화예찰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도내 전 시군에선 가용 소독차량 130대를 동원해 일제 소독에 이어 예찰 및 흡혈곤충 방제 활동을 강화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럼피스킨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이 필요한 3주간은 긴장을 늦출 수 없으니 소 사육농가에서는 지속적인 소독과 흡혈곤충 방제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라며 고열, 식육부진, 전신 결절(혹) 등 의심 증상 확인 시 즉시 해당 시군 또는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