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식매수청구 79억에 그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에 최대 난관으로 꼽혔던 주식매수청구권 문제가 해소됐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최종금액이 79억원으로 정해지면서다.
셀트리온그룹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금액이 셀트리온 63억원(4만1972주), 셀트리온헬스케어 16억원(2만3786주)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발표했다.
애초 주식매수청구권이 들어올 것에 대비해 마련한 자금 1조원보다 대폭 낮은 수준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에 최대 난관으로 꼽혔던 주식매수청구권 문제가 해소됐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최종금액이 79억원으로 정해지면서다. 셀트리온그룹은 다음달 28일 합병법인을 출범시키고, 내년 셀트리온제약과의 합병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금액이 셀트리온 63억원(4만1972주), 셀트리온헬스케어 16억원(2만3786주)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발표했다. 애초 주식매수청구권이 들어올 것에 대비해 마련한 자금 1조원보다 대폭 낮은 수준이다. 지난달 임시주주총회가 열릴 때까지만 해도 지지부진하던 주가 흐름이 5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등으로 회복되면서 합병 절차가 무난히 마무리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통합 셀트리온 출범 후 6개월 내 셀트리온제약과의 합병까지 마무리 짓는 것이 목표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계획대로 진행 후 셀트리온홀딩스 상장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향후 관전 포인트로는 내년 1분기 실적과 짐펜트라 매출 등이 꼽힌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재고가 소진돼야 본격적으로 탄력받을 것으로 예상돼 단기간 실적 타격은 불가피하다. 또 2030년까지 올릴 매출 12조원 중 3조원을 짐펜트라 몫으로 잡고 있기 때문에 짐펜트라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평가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건비 아끼려고 설치한 셀프계산대…'골칫덩이'된 사연
- 미식가 회장님, 한우에 꽂혔다…첨단무기 팔던 회사의 '파격'
-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저신용자 몰린 '카드론' 어쩌나
- 강남 초역세권 빌딩도 돈줄 막혔다…月 이자만 10억 '발동동'
- 벤츠 4200만원이나 싸게 판다고?…'파격 할인' 속사정
- '추신수 아내' 하원미 "집에 화장실만 14개, 이유는…"
- 황정민, '술톤' 때문에…"음주 단속 무조건 잡혀" 억울
- 37세 日 개그맨, 19세 탤런트와 결혼…첫 만남이 어린이 프로
- 엄정화 "방시혁과 '우결' 안 한 것 후회했다"
- "주무관님이 성인방송 BJ로"…돈 받고 신체 노출한 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