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아이들 위해…조인성, '아름다운 예술인상' 상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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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이 탄자니아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밀알복지재단은 14일 조인성으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았으며 탄자니아 아이들을 위해 쓰인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지난달 24일 열린 '제13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조인성이 수상한 굿피플예술인상의 상금이다.
기부금은 조인성의 뜻에 따라 탄자니아 중부에 위치한 '신기다 뉴비전스쿨'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학습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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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다 뉴비전스쿨' 교육 환경 힘써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조인성이 탄자니아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밀알복지재단은 14일 조인성으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았으며 탄자니아 아이들을 위해 쓰인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지난달 24일 열린 '제13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조인성이 수상한 굿피플예술인상의 상금이다.
굿피플예술인상은 따뜻한 인품과 선행으로 사회에 귀감이 되는 예술인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수상 당시 조인성은 "돈의 독을 빼면 복이 올 거라는 한 어르신의 이야기에 저 자신을 위한 마음으로 시작했던 기부가 오늘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좋은 약이 돼서 다시 저에게 이런 큰 상으로 돌아온 것 같다"며 "이 상금은 필요한 분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조인성의 뜻에 따라 탄자니아 중부에 위치한 '신기다 뉴비전스쿨'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학습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신기다는 탄자니아에서도 손꼽히는 빈곤 지역으로 아동들은 어린 나이부터 노동 현장으로 가는 것이 일상인 곳이다. 이곳에 위치한 '신기다 뉴비전스쿨'은 과거 조인성의 기부금으로 완공된 학교로 유치부 3개 학급과 초등부 5개 학급에서 총 460여 명의 학생이 교육받고 있다.
조인성은 2019년 '신기다 뉴비전스쿨'에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그는 아이들과 함께 테르미날리아 나무 묘목을 운동장에 심는 등 함께 선행을 실천했다.
당시 조인성은 "테르미날리아는 옆으로 크게 자라 큰 그늘을 만드는 나무라 들었다. 아이들에게 시원하고 편안한 쉼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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