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김형빈+김건우 더블더블’ SK, LG 꺾고 D리그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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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김건우와 김형빈의 활약을 묶어 LG를 제압했다.
서울 SK는 14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6-82로 승리했다.
SK에선 김형빈이 24점 12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김건우도 15점 15리바운드 성공적인 데뷔 전을 치렀다.
SK가 김수환의 3점슛과 그로부터 파생되는 득점으로 격차를 벌리면 LG는 이승우의 돌파 득점으로 반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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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정병민 인터넷기자] SK가 김건우와 김형빈의 활약을 묶어 LG를 제압했다.
서울 SK는 14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6-82로 승리했다.
SK에선 김형빈이 24점 12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김건우도 15점 15리바운드 성공적인 데뷔 전을 치렀다. 김수환도 팀이 득점을 필요로 할 때 4개의 3점슛 포함 18점으로 승리에 일조했다.
반면, LG는 정인덕, 한상혁, 이승우가 나란히 17점을 기록했지만 제공권에서 밀리며 패배를 시인해야 했다. LG는 이날 패배로 2패를 기록했고 D리그 첫 승 승전보는 다음으로 기약해야 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화끈한 공격력으로 치고받았다. SK가 김수환의 3점슛과 그로부터 파생되는 득점으로 격차를 벌리면 LG는 이승우의 돌파 득점으로 반격에 나섰다.
20-19로 근소한 우위를 점한 채 1쿼터를 마친 SK. 2쿼터도 1쿼터와 경기 양상은 비슷한 흐름으로 흘러갔다. SK는 LG의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와 볼 없는 움직임을 활용한 컷인 플레이를 제어하지 못했다.
여기에 이승우와 정인덕을 중심으로 한 공격에 연거푸 실점했다. 하지만 전반 종료를 앞두고 SK는 김수환의 3점슛으로 다시 경기의 균형을 맞춰 41-4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SK는 3쿼터, LG의 지역방어를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김수환이 45도 지역에서 3점슛을 터뜨렸고, 김형빈은 하이 포스트와 골밑을 오가며 중간 다리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64-62로 3쿼터를 마친 SK는 4쿼터 초반, 다시 한번 불타오른 정인덕의 손끝을 막지 못했다. 정인덕에게 연속 실점으로 추격을 허용한 SK는 작전 타임으로 전열을 재정비했다.
이후, 김건우와 김형빈이 골밑에서 맹위를 떨치며 승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김건우는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과 풋백 득점으로 LG의 전의를 상실케 만들었다. 김건우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도 공격에 가세하며 파울을 유도, 자유투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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