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영업이익 3분기 만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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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영업이익이 작년 4분기 이후 3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마트는 지난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 늘어난 110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발표했다.
다만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2.6% 줄어든 779억원에 머물렀다.
고금리와 원자재값 상승으로 신세계건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1억원 줄어든 게 악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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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영업이익이 작년 4분기 이후 3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대대적 상품·점포 리뉴얼을 통해 방문객 수가 급증한 게 배경이 됐다. 본업 경쟁력 회복의 신호탄이란 게 이마트 측 설명이다.
이마트는 지난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 늘어난 110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발표했다. 특히 ‘노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전문점 부문 영업이익이 84.3% 늘어난 94억원을 나타내 회복세를 견인했다.
할인점 부문 영업이익도 2.1% 증가했다. 다만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2.6% 줄어든 779억원에 머물렀다. 고금리와 원자재값 상승으로 신세계건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1억원 줄어든 게 악영향을 미쳤다.
이마트는 한채양 신임 대표가 지난 9일 창사 30주년 기념식에서 밝힌 대로 한동안 중단했던 신규 출점을 재개하고 점포 리뉴얼을 가속하는 등 본업 경쟁력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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