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이어 축구도 99년생 활약…정우영·홍현석 '기세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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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배구계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1999년생들 이른바 '99즈'에 이어 남자 축구에서도 1999년생들이 부각되고 있다.
남자 프로배구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1999년생은 임성진(한국전력)과 김지한(우리카드), 임동혁(대한항공), 박경민(현대캐피탈) 등이다.
남자 축구에도 1999년생 바람이 불고 있다.
정우영(슈투트가르트)과 홍현석(헨트)이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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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남자 배구계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1999년생들 이른바 '99즈'에 이어 남자 축구에서도 1999년생들이 부각되고 있다.
남자 프로배구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1999년생은 임성진(한국전력)과 김지한(우리카드), 임동혁(대한항공), 박경민(현대캐피탈) 등이다. 이들은 뛰어난 기량과 수려한 외모를 앞세워 지난 2022~2023시즌부터 이번 2023~2024시즌까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남자 축구에도 1999년생 바람이 불고 있다. 정우영(슈투트가르트)과 홍현석(헨트)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도 안착했다.
정우영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8골을 넣어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1990 베이징 대회 서정원, 1994 히로시마 대회 황선홍,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황의조에 이어 역대 4번째 한국 출신 득점왕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클린스만호에 승선해 지난달 17일 베트남전에서 승리에 쐐기를 박는 6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홍현석도 아시안게임에서 3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8강 중국전에서는 왼발 프리킥 득점에 성공하며 새로운 프리킥 키커로 주목 받고 있다.
두 선수는 이달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에서 출전 기회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기에 나서는 각오도 남다르다.
정우영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싱가포르전을 이틀 앞둔 14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공식 훈련에서 "카타르월드컵에 다녀온 후 처음으로 예선부터 함께 하는데 기대가 크다"며 "팀이 잘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우면서 경기장에 나가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안게임에 이어 A대표팀에서도 주연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아시안게임을 통해서 주연이 무엇인지 느꼈다. 또 주연이 되고 싶다"며 "주연이 되기 위해 첫 예선 경기부터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주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현석은 월드컵 진출을 위한 실전이 시작된 것이 실감 난다고 밝혔다. 그는 "항상 중계로만 최종 예선이나 2차 예선을 봤는데 이번에 진짜 뛸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색다른 것 같다"며 "이제 실수 하나 하나가 승리나 결과에 좀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좀 더 집중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월드컵 대표팀에 소집됐지만 아직 배울 점이 많다고 느낀다. 그는 "상대 선수랑 부딪혀서 경합하고 싸우면서 이겨주는 게 좀 더 필요할 것 같다"며 "최종 예선도 마찬가지고 월드컵에 나가면 정말 피지컬적으로 강한 상대들이 있으니까 그런 부분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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