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 이은애 재판관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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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석 전 헌법재판소장(66·사법연수원 13기)이 10일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면서 공석이 된 소장의 직무를 이은애 헌법재판관(57·19기)이 대행하게 됐다.
헌재는 14일 오후 재판관회의를 열어 이 재판관을 소장 권한대행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헌법재판소법과 헌법재판소장의 권한대행에 관한 규칙에 따라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유 전 소장의 후임으로 이종석 헌법재판관(62·15기)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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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는 14일 오후 재판관회의를 열어 이 재판관을 소장 권한대행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8명의 헌법재판관 중 임명 날짜순으로 가장 선임자다. 이날 회의는 헌법재판소법과 헌법재판소장의 권한대행에 관한 규칙에 따라 열렸다.
광주 출신인 이 재판관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7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서울지법 서부지원 판사로 임관해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김명수 전 대법원장 지명으로 2018년 9월 재판관으로 취임했으며 임기는 내년 9월 20일까지다. 이 재판관은 새 소장이 임명될 때까지 헌재를 이끌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유 전 소장의 후임으로 이종석 헌법재판관(62·15기)을 지명했다.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을 놓고 여야 합의가 늦어지면서 지난 13일에야 인사청문회가 열렸고, 앞으로 청문보고서 채택과 국회 본회의 표결 절차가 남아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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