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노조 2차 총파업 예정…22일 돌입하기로(종합)

백종훈 기자 2023. 11. 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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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

서울지하철 1호선부터 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사측의 구조조정 계획에 맞서 오는 22일 2차 총파업을 한다고 예고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오는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22일부터 2차 총파업에 나설 계획을 설명하겠다고 14일 밝혔습니다.

15일 기자회견은 오전 10시 서울시청 본청 앞에서 열립니다.

노조 측은 22일부터는 파업 종료 기한 없이 파업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1~8호선 지하철 노조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경고 파업을 한 바 있습니다.

노조는 파업 이유로 경영진의 무능과 무리한 구조조정 시도를 들었습니다. 지하철 노조는 사측이 오는 2026년까지 2200명대의 인력을 감축하겠다는 구조조정안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사측과 실무 대화는 하고 있지만 아직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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