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신임 감사위원에 김영신 본부장…윤 대통령 재가

허경진 기자 2023. 11. 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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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감사위원으로 임명된 김영신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 〈사진=감사원·연합뉴스〉

신임 감사위원으로 김영신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이 임명됐습니다.

오늘(14일) 감사원은 "김 본부장을 신임 감사위원으로 임명 제청하고,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재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신임 감사위원은 오는 16일 퇴임하는 유희상 감사위원의 후임입니다.

1968년생인 김 감사위원은 대구 출신으로 1995년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6년 공직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1997년 감사원에 전입해 20여년 동안 근무하며 공직감찰본부장과 행정·안전감사국장, 심의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습니다.

감사원은 "김 감사위원은 원칙적으로 감사를 밀어붙여 감사에는 성역이 없다는 불변의 원칙을 확고히 하고 공직사회 기본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엄단하는 등 공직기강을 확립했다"며 임명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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