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세영 "박연우는 귀하게 자란 여식.. 사내들이 줄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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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영과 배인혁이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캐릭터 그대로 '콘터뷰'를 진행했다.
14일 MBC drama 채널에는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MBC 맛집이요? 박연우 강태하 독점 인터뷰"라는 제목으로 이세영과 배인혁의 '서로 인터뷰'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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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세영과 배인혁이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캐릭터 그대로 ‘콘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세영은 “내가 연기하는 박연우는 타고난 손재주로 저잣거리서 이름 좀 날린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14일 MBC drama 채널에는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MBC 맛집이요? 박연우 강태하 독점 인터뷰”라는 제목으로 이세영과 배인혁의 ‘서로 인터뷰’가 공개됐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와 21세기 무감정끝판왕 강태하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그린 퓨전 드라마다.
작중 설정 그대로 진행된 이날 인터뷰에서 박연우 역의 이세영은 “자꾸 조선에서 왔다고 하는데 조선에서 뭐하다 왔나?”라는 질문에 “귀하게 자란 금쪽같은 여식이다. 타고난 손재주로 저잣거리에서 이름 좀 날렸다”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재벌 후계자 강태하로 분한 배인혁은 “나를 처음 본 소감을 말해 달라”는 이세영의 주문에 “미안하지만 아주 귀찮아질 거란 생각을 했다. 조직에 자기 앞가림을 못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사람일 거라 생각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세영은 “성격하고는. 친구 없지 않나?”라고 장난스럽게 대꾸했다.
이세영이 말하는 박연우는 조선의 인기인. 그는 “척 보면 알 것. 사내들이 줄줄 따랐다. 내 집에서부터 줄을 서면 도성 밖으로 한 바퀴 두 바퀴를 돌았다”라고 익살을 떨었다. 이에 배인혁은 “한 명도 없을 게 분명하다”라고 일축하곤 “나야말로 내가 조선으로 간다면 내 앞에 줄을 선 사람이 세 바퀴를 돌 것”이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한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MBC 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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