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노이 "美피라미드, '기술 수출' 고형암 치료제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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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바이오기업 보로노이가 미국 기업 피라미드바이오에 기술 수출했던 고형암치료제 'VRN08'가 반환됐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로노이는 최근 3분기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24일 피라미드바이오로부터 VRN08의 기술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알렸다.
보로노이는 2021년 피라미드바이오에 VRN08을 기술 수출, 선급금과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포함해 8억4600만 달러(한화 약 1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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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보로노이가 미국 기업 피라미드바이오에 기술 수출했던 고형암치료제 ‘VRN08’가 반환됐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로노이는 최근 3분기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24일 피라미드바이오로부터 VRN08의 기술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알렸다.
VRN08은 보로노이가 2019년 연구를 시작한 전임상 단계의 신약후보물질로, 유방암 및 기타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한다.
보로노이는 2021년 피라미드바이오에 VRN08을 기술 수출, 선급금과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포함해 8억4600만 달러(한화 약 1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피라미드바이오가 VRN08을 기술 반환한 이유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피라미드바이오가 주력 파이프라인인 TROP2 타깃 ADC(항체-약물접합체) 치료제 ‘PBI-410’ 개발에 집중하기 위함으로 보고 있다. 바이오벤처인 피라미드바이오의 자금 상황을 고려한 전략인 셈이다.
보로노이 측은 이번 기술 반환이 계약금 등의 반환 의무가 없어 재무적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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