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자국 APEC 대표와 바이든 일대일 면담 추진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중 정상회담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대만도 자국 대표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일대일 면담 성사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구리슝 국가안전회의(NSC) 비서장은 타이베이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대만 APEC 대표인 장중머우(모리스 창) TSMC 창업자와 바이든 대통령의 일대일 면담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만 TSMC 창업주, 정부 대표로 APEC 참석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중 정상회담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대만도 자국 대표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일대일 면담 성사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구리슝 국가안전회의(NSC) 비서장은 타이베이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대만 APEC 대표인 장중머우(모리스 창) TSMC 창업자와 바이든 대통령의 일대일 면담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구 비서장은 또 “미중 양국 정부는 대만 문제를 포함한 많은 의제들과 관련해 의견차가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92세으로,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를 창업한 장 전 회장은 '총통 대표' 자격으로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왔다.
대만은 지난 1991년 APEC에 가입했으나, 중국이 대만 총통의 정상회의 참석을 반대해 매번 대표를 지정해 파견해야 했다. 그동안 전직 부총통이나 재계 인사들이 APEC 대만대표직을 수행해 왔다.
정치색이 뚜렷하지 않은 인물로 평가되는 장 전 회장은 대만 총통을 6번, 대만 당국을 7번 대표해 이번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장 전 회장과 바이든 대통령의 면담이 성사될 경우, 중국이 크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