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섭 대표, 정선 눈꽃자두 브랜드화로 최고농업기술명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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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정선 눈꽃자두 브랜드화를 이룬 김연섭 자두 농가 대표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2023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김 대표의 노력으로 지역 자두 재배 면적이 최근 7년 동안 11㏊에서 76.8㏊로 확대했고, 자두가 정선군 10대 작목으로 선정됐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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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정선 눈꽃자두 브랜드화를 이룬 김연섭 자두 농가 대표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2023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김 대표는 여름철 고랭지배추를 대체할 작목을 고심하던 끝에 2005년부터 자두를 재배하기 시작했고 '정선자두연구회'를 결성, 자두 친환경 초생재배 기술을 정립해 지역특화단지를 조성했다.
또 재배 기술을 농가에 공유하고 고품질 자두 생산을 위한 교육과 벤치마킹, 협력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정선 눈꽃자두 브랜드를 만드는 데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도 농업기술원은 김 대표의 노력으로 지역 자두 재배 면적이 최근 7년 동안 11㏊에서 76.8㏊로 확대했고, 자두가 정선군 10대 작목으로 선정됐다고 평했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크게 기여한 농업기술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식량작물,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5개 분야에 각 1명씩 수여한다.
도내 명인은 감자, 쌀, 참당귀, 양돈, 고랭지배추, 산채 등 6명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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