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1조 8천억 원 투입 미호강 맑은물 사업 본격 추진

충북CBS 박현호 기자 2023. 11. 1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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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미호강 수질 2등급 달성과 하루 45만 t의 유량 확보를 위한 환경개선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충북도는 2032년까지 4개 분야, 170개 과제, 1조 8천억 원을 투입하는 '미호강 맑은물 마스터플랜'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5개 실국, 11개 부서가 참여하는 미호강 맑은물 사업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달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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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미호강 수질 2등급 달성과 하루 45만 t의 유량 확보를 위한 환경개선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충북도는 2032년까지 4개 분야, 170개 과제, 1조 8천억 원을 투입하는 '미호강 맑은물 마스터플랜'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분야별로 수질 생태 분야에서는 가축분뇨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구축, 인공습지 조성 등이 포함됐고 물 확보 분야에서는 지하댐과 샌드댐 구축, 하수처리수 재이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조성, 캠핑장 조성 등의 친수여가분야 사업과 우수저류시설 설치 등의 재해방지 분야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5개 실국, 11개 부서가 참여하는 미호강 맑은물 사업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달 실.국별 사업 추진보고회도 개최했다.

사업에 필요한 대규모 재원은 정부의 법정 계획 반영이나 국비 확보를 통해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호강을 도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추진 과정에서 유역 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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