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수비 맛집인가?' 스포르팅 리스본 '센터백 듀오', 잉글랜드 팀들이 노린다

주대은 2023. 11. 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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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팀들이 스포르팅 리스본 중앙 수비수를 노린다.

지난 14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스포르팅 리스본 수비수 우스망 디오만데와 계약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8월 축구 전문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리버풀이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 리스본의 수비수 곤살루 이나시우를 노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PL 팀들은 리스본의 중앙 수비수들을 원하지만 선뜻 나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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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팀들이 스포르팅 리스본 중앙 수비수를 노린다.

지난 14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스포르팅 리스본 수비수 우스망 디오만데와 계약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뉴캐슬은 부상으로 인해 수비진에 공백이 생겼다. 주축 수비수 댄 번과 스벤 보트만 등이 회복 중이다. 영입 목표는 스포르팅 리스본의 수비수 디오만데다. 이번 시즌 16경기에 선발 출전할 정도로 실력이 좋다.

아직 19세임에도 키가 190cm에 달한다. 장기적으로 팀 핵심으로 키울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이 선수를 직접 보기 위해 스카우터를 최소 3번 파견했다. 아스널도 그에게 관심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디오만데는 소속팀과 2027년까지 계약이 유효하다. 바이아웃은 무려 7,000만 파운드(한화 약 1,144억 원)다. 리스본은 시장 가치보다 높은 이적료를 받지 않으면 팔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또한 다른 중앙 수비수 곤살루 이나시우도 PL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빌드업에 장점이 있는 수비수다. 패스 실력이 좋고, 공을 다루는 기술도 수준급이다. 잠재력을 인정받아 이미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데뷔했다.

리버풀이 적극적이다. ‘90min’에 따르면 이나시우를 1년 넘게 관찰하고 있다. 영입을 노렸다는 보도도 나왔다. 지난 8월 축구 전문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리버풀이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 리스본의 수비수 곤살루 이나시우를 노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바이아웃이 걸림돌이었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당시 이나시오의 바이아웃은 3,900만 파운드(한화 약 637억 원)이었다. 현재는 재계약으로 인해 6,000만 파운드(한화 약 980억 원)까지 올라갔다. ‘스포츠바이블’에 의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이나시우 영입을 원한다.

PL 팀들은 리스본의 중앙 수비수들을 원하지만 선뜻 나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빅리그 검증이 되지 않은 선수에게 큰돈을 쓰는 건 부담스럽다. 인기도 많다. 경쟁자가 많아진다면 선수에게 엄청난 연봉을 안겨줘야 할 수도 있다.

리스본은 급할 게 없다. ‘중앙 수비 듀오’를 원하는 팀이 여럿 있다. 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상황이 잘 맞아떨어진다면 엄청난 이적료를 얻을 수도 있다. 만약 팔지 못한다고 해도 계속 주전 수비수로 기용하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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