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리버사이드 호텔과 '잠원고가 밑 주차장 개방' 협약

정준영 2023. 11. 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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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와 리버사이드 호텔이 14일 지역주민에게 잠원 고가 밑 주차장을 평일에 무료 개방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구의 잠원 고가 하부 점용 허가 및 개방 안내, 리버사이드호텔의 점용구간 주차장 무료 개방(평일)이다.

구는 지난 2월 주민들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전성수다' 현장 방문에서 "잠원동 일대의 불법주차 등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해줬으면 좋겠다"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리버사이드 호텔과 협의해 개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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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수 서초구청장(오른쪽)이 서초구-리버사이드호텔 간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와 리버사이드 호텔이 14일 지역주민에게 잠원 고가 밑 주차장을 평일에 무료 개방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성수 구청장, 리버사이드호텔(㈜가우플랜) 안병균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구의 잠원 고가 하부 점용 허가 및 개방 안내, 리버사이드호텔의 점용구간 주차장 무료 개방(평일)이다.

구 관계자는 "무료 개방되는 주차장은 호텔 인근의 잠원 고가 아래에 있는 곳으로, 호텔 측이 점용허가를 받아 사용하는 곳"이라며 "20면 남짓 공간이지만 인근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주차 공간은 평일(월~목 24시간, 금요일 오후 6시 이전)에만 개방된다.

구는 지난 2월 주민들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전성수다' 현장 방문에서 "잠원동 일대의 불법주차 등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해줬으면 좋겠다"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리버사이드 호텔과 협의해 개방하게 됐다.

전 구청장은 "주차장 개방으로 주변 지역의 불법주차가 없어지고 보행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의 문제에 대해 주민과 기업이 관심을 갖고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상생발전의 케이스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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