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떠나 바르사 복귀 가능성 UP…‘유벤투스는 주급 3억 못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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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 알칸타라(32, 리버풀)의 차기 행선지가 바르셀로나로 좁혀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유베'는 14일(한국시간)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은 티아고의 높은 주급 탓에 그의 영입전에서 바르셀로나에 밀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나란히 중원 보강을 원하고 있는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이 일찌감치 티아고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티아고는 리버풀에서 20만 파운드(약 3억 원)의 높은 주급을 수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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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티아고 알칸타라(32, 리버풀)의 차기 행선지가 바르셀로나로 좁혀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유베’는 14일(한국시간)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은 티아고의 높은 주급 탓에 그의 영입전에서 바르셀로나에 밀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티아고는 지난 2020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리버풀에 입단했다. 이적료가 2,200만 유로(약 307억 원)에 불과한 덕분에 알짜 영입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영입의 효과는 훌륭했다. 티아고는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싱력으로 리버풀에 부족했던 창의성을 불어넣었다. 덕분에 리버풀은 21/22시즌 FA컵과 리그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잦은 부상이 유일한 문제점이었다. 경기에 나오면 놀라운 기량을 보여줬지만 결장이 너무 잦았다. 기록에 따르면 티아고는 리버풀에서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가 90경기에 달했다.
올시즌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부상으로 인해 단 한 경기도 치르지 못했다. 복귀 일정이 불투명할뿐더러 정확한 부상 정도도 알려지지 않은 실정.
리버풀과의 작별은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티아고는 오는 2024년 6월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리버풀이 부상이 잦은 30세 이상의 선수와 재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다행히 티아고를 원하는 팀은 여전히 많다. 나란히 중원 보강을 원하고 있는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이 일찌감치 티아고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높은 주급이 두 팀을 가로막았다. 티아고는 리버풀에서 20만 파운드(약 3억 원)의 높은 주급을 수령하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은 최대 10만 파운드(약 1억 6,304만 원)밖에 제안할 수 없는 실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은 바르셀로나다. ‘투토 유베’는 “바르셀로나도 재정적으로 여유롭지는 않지만 유벤투스, 인터밀란보다는 더 많은 주급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티아고 영입에 대한 바르셀로나의 의지는 확고하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일카이 귄도안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던 것처럼 내년 여름에는 티아고를 데려와 전력을 보강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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