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닮은꼴’ 첼시 베테랑 센터백 아직 건재하다! ‘맨유 레전드-토트넘 전설 기록 깰까?’

반진혁 2023. 11. 1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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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센터백은 아직 건재하다.

영국 매체 '90min'은 14일 프리미어리그(PL)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39세 이상 선수를 조명했다.

실바는 첼시가 맨시티에 페널티킥 실점을 내줘 0-1로 끌려다니는 상황에서 전반 27분 코너킥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머리를 통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실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라이언 긱스, 딘 윈다스, 토트넘 홋스퍼 전설 테디 셰링엄과 함께 PL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39세 이상 선수 목록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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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첼시의 센터백은 아직 건재하다.

영국 매체 ‘90min’은 14일 프리미어리그(PL)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39세 이상 선수를 조명했다.

티아고 실바가 39세 51일의 나이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영광스러운 명단에 포함됐다.

첼시는 지난 13일 영국 런던이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치러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3/24시즌 PL 12라운드 경기에서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첼시는 지난 라운드 토트넘 홋스퍼를 4-1로 박살 낸 후 맨시티 상대 끈끈한 경기력으로 부활의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실바는 첼시가 맨시티에 페널티킥 실점을 내줘 0-1로 끌려다니는 상황에서 전반 27분 코너킥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머리를 통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실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라이언 긱스, 딘 윈다스, 토트넘 홋스퍼 전설 테디 셰링엄과 함께 PL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39세 이상 선수 목록에 올랐다.


실바는 배우 김유정 닮은꼴로 팬들에게 유명하다. 크지 않은 키에도 점프력이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와 함께 위치 선정, 순발력이 뛰어나다는 극찬을 받았다.

특히, 깔끔한 태클과 예측 능력을 통해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1:1 경합에서 최강의 모습을 선보였다.

실바는 30대 후반의 나이에 첼시로 이적했다. 커리어의 마지막이라는 전망과 백업 수비로 활약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실바는 건재했다. 베테랑의 면모를 선보이면서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는 중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실바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다.

실바는 “지금은 침묵을 지키겠다. 아름답고 성공적인 커리어를 마무리하기 위해 어떤 것이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는지 살펴볼 시간이다”고 말을 아꼈다.

실바의 행선지는 고국 브라질이 거론되는 중이다. 플루미넨세가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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