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 의사당 이어 헌병대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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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중심지 가자시티에서 하마스 의사당을 점령한 이스라엘군이 헌병대 본부까지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영자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골라니 보병 여단 소속 군인들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헌병대 본부를 접수한 뒤 기념 촬영하는 사진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가자지구에서 2주 넘게 지상공격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라엘군은 의사당을 비롯한 주요 시설을 점령·파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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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가자지구 중심지 가자시티에서 하마스 의사당을 점령한 이스라엘군이 헌병대 본부까지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영자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골라니 보병 여단 소속 군인들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헌병대 본부를 접수한 뒤 기념 촬영하는 사진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이스라엘 국기와 골라니 여단 13대대 깃발을 들고 있다.
이는 골라니 여단 병사들이 의사당을 접수했다는 소식 직후 나왔다. 병사들은 이스라엘 국기를 들고 무장한 채 의사당 연단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가자지구에서 2주 넘게 지상공격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라엘군은 의사당을 비롯한 주요 시설을 점령·파괴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전쟁 이전 하마스가 보유했던 24개 대대 중 10개 대대를 무력화했다고 주장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을 제지할 수 있는 세력은 없다”고 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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