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토보다 벨린저가 우선' NYY는 저울질中, 2억달러냐 톱 유망주냐...비싼 대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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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FA 야수 최대어 코디 벨린저를 노린다는 예상은 현지 언론들을 통해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나 모로시 기자에 따르면 양키스가 소토보다는 벨린저를 우선 순위로 보고 있다.
모로시 기자는 "양키스에는 벨린저가 소토보다 매력 있다. 왜냐하면 벨린저는 지금 FA라 계약만 한다면 오랫동안 그를 보유할 수 있다. 반면 소토는 길어야 1년 보유고 그와 계약을 연장하는 방법도 강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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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뉴욕 양키스가 FA 야수 최대어 코디 벨린저를 노린다는 예상은 현지 언론들을 통해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다.
양키스는 올해 82승80패로 승률 5할을 겨우 넘겼을 뿐,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4위에 머무르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2016년 이후 7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에 서지 못한 양키스는 시즌 후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의 주도로 대대적인 분위기 쇄신과 전력 보강책을 논의 중이다. 다만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과 애런 분 감독은 스타인브레너의 신임을 받아 자리를 지키기로 했다.
외부 영입이 어떤 양상으로 이뤄지는 지에 초점이 맞춰지게 됐다. 공격력 강화가 최우선 과제일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벨린저의 양키스행이 점쳐지는 것이다.
벨린저는 1년 전 LA 다저스로부터 논텐더로 풀려 FA 신분으로 시카고 컵스와 '1+1년' 계약을 했다. 다저스에서 사실상 쫓겨난 벨린저는 이를 악물었다. 2020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다 다친 어깨 부상도 완벽하게 회복됐다.
그는 올해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7(499타수 153안타), 26홈런, 97타점, 95득점, 20도루, OPS 0.881을 마크했다. 최근에는 NL 유틸리티 부문 실버슬러거도 수상했다. 2019년 MVP 출신다운 포스를 되찾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양키스는 애런 저지, 지안카를로 스탠튼, 앤서니 볼피, 글레이버 토레스 등 주력 타자들이 거의 모두 우타자들이다. 또한 외야진 중에서도 중견수가 필요하다. 벨린저가 어울린다. 이에 대해 MLB네트워크 존 폴 모로시 기자는 14일(한국시각) "양키스는 마지막 순간까지 벨린저 영입 경쟁에 남아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런데 양키스와 연결된 또 한 명의 슈퍼스타가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외야수 후안 소토다. 샌디에이고는 페이롤 5000만달러 삭감 방침을 세웠다. 올해 2억5600만달러로 전체 3위의 페이롤을 자랑한 샌디에이고는 큰 기대와 달리 포스트시즌에 나가지 못한 탓에 쓰임새를 줄이기로 한 것이다. 내년 3300만달러의 연봉이 예상되는 소토를 트레이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트레이드 협상 파트너가 바로 양키스다. ESPN은 지난 11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샌디에이고 구단 수뇌부와 미팅을 마친 뒤 내년 전력에 소토가 포함됐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하는데, 메이저리그 전반에 걸친 믿음은 그가 트레이드된다는 것이다'고 보도했다. 샌디에이고와 라이벌인 구단의 단장은 ESPN에 "솔직히 샌디에이고는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고 밝히며 소토 트레이드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그러나 모로시 기자에 따르면 양키스가 소토보다는 벨린저를 우선 순위로 보고 있다. 소토를 데려오려면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을 대거 내줘야 하는데, 이는 팜 육성에도 가치를 두는 양키스에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톱클래스 유망주 2~3명을 내준 만큼 소토를 연장계약으로 묶어야 하지만, 그는 내년 시즌 후 FA가 되기 때문에 그것 또한 쉽지 않다.
모로시 기자는 "양키스에는 벨린저가 소토보다 매력 있다. 왜냐하면 벨린저는 지금 FA라 계약만 한다면 오랫동안 그를 보유할 수 있다. 반면 소토는 길어야 1년 보유고 그와 계약을 연장하는 방법도 강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벨린저의 몸값이 만만한 것은 아니다. ESPN은 7년 1억4700만달러,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12년 2억6400만달러, 디 애슬레틱은 6년 1억6200만달러를 각각 예측하고 있다. 에이전트가 보라스라는 점에서 2억달러 이상은 무조건 노린다고 봐야 한다.
두 선수 모두 에이전트가 보라스라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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