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그룹, 면세점 인터넷 쇼핑몰 개점

정예진 2023. 11. 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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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해운물류기업 팬스타그룹이 면세점 인터넷 쇼핑몰을 구축해 오는 15일 개점한다.

이 인터넷 쇼핑몰은 부산~오사카 항로를 운항하는 크루즈페리 팬스타드림호와 부산~대마도 항로 고속선 팬스타쓰시마링크호의 선내 면세품을 구매자가 온라인 예약하면 선박 탑승 때 인도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팬스타그룹은 면세품 인터넷 쇼핑몰 개점에 이어 해외 직구 시스템을 개발해 외국 여행을 나가지 않고도 해외 명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도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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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구매 후 승선 때 인도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종합해운물류기업 팬스타그룹이 면세점 인터넷 쇼핑몰을 구축해 오는 15일 개점한다.

이 인터넷 쇼핑몰은 부산~오사카 항로를 운항하는 크루즈페리 팬스타드림호와 부산~대마도 항로 고속선 팬스타쓰시마링크호의 선내 면세품을 구매자가 온라인 예약하면 선박 탑승 때 인도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인터넷 쇼핑몰 개점으로 선내 면세점 공간 때문에 제약이 있었던 상품 구색을 한층 다양화할 수 있게 됐다.

팬스타드림호 선내 면세점. [사진=팬스타그룹]

또 부산과 대마도를 오가는 고속선의 짧은 운항 시간(1시간10분)으로 승객들의 면세품 쇼핑 시간 부족과 기상 여건에 따른 운항 중 쇼핑의 어려움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팬스타 선박을 왕복 예약한 승객은 출국 전 인터넷에서 예약 구매한 면세품을 귀국편 선내에서 수령할 수도 있다.

팬스타그룹은 면세품 인터넷 쇼핑몰 개점에 이어 해외 직구 시스템을 개발해 외국 여행을 나가지 않고도 해외 명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도 구축 중이다.

해외 직구 시스템은 1단계로 한국과 일본 거주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2단계로 중국 등 다른 나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팬스타그룹 관계자는 “MZ(밀레니엄+Z세대)가 선호하는 싱글몰트 위스키, 해외 유명 브랜드 화장품과 시계 등 다양한 상품을 갖추고 있다”면서 “고객들은 여행 출발 전에 여유를 갖고 면세품 쇼핑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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