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가로 철거' 원하는 부산진구 주민협의체, 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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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를 둘로 갈라 놓는 동서고가도로의 철거를 원하는 '부산진구 동서고가도로 철거 추진협의체'가 간담회를 열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부산진구 동서고가도로 철거 추진협의체는 동서고가도로 철거를 위해 필요시 부산광역시 관계자 면담, 궐기대회 추진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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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진구를 둘로 갈라 놓는 동서고가도로의 철거를 원하는 ‘부산진구 동서고가도로 철거 추진협의체’가 간담회를 열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지난 13일 부산진구청 자치협력실에서 위원 20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협의체를 이끌어 갈 김삼석 위원장을 선출했다. 그동안 동서고가도로 철거 건의를 위해 추진한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활동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동서고가도로 철거를 위해 협의체 위원으로서 적극 활동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 위원장은 "1995년 동서고가도로가 개통된 뒤 지역 주민들은 소음과 분진, 빛 공해로 고통을 받았다"며 "안전 문제도 있기에 동서고가도로는 철거를 해야하고 대심도로 동서고속화도로가 생기면 노선이 겹치기 때문에 굳이 동서고가도로를 남길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부산진구 동서고가도로 철거 추진협의체는 동서고가도로 철거를 위해 필요시 부산광역시 관계자 면담, 궐기대회 추진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협의체는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염원인 동서고가도로 철거를 위해 지역주민들을 대표하고 주민 공감대 형성, 적극적 의견 제시 등 주민주도형 건의 활동을 위해 부산진구에서 동서고가도로가 통과하는 6개 동에서 3명, 1개 동에서 2명을 추천해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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