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톱' 손흥민+'신입' 존슨한테 밀린 히샬리송...사우디 이적설 "1월 영입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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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의 사우디 아라비아 이적설이 발생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3일(한국시간) "제이든 산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히샬리송(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사우디의 영입 타깃이 됐다. 두 선수는 올여름에도 사우디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당시 산초는 이적에 관심이 없었고, 히샬리송의 경우 토트넘이 협상을 수락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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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히샬리송의 사우디 아라비아 이적설이 발생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3일(한국시간) "제이든 산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히샬리송(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사우디의 영입 타깃이 됐다. 두 선수는 올여름에도 사우디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당시 산초는 이적에 관심이 없었고, 히샬리송의 경우 토트넘이 협상을 수락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히샬리송은 현재 수술을 받은 뒤 전려겡서 이탈한 상태다. 그리고 브레넌 존슨에게 자리를 내줬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2골을 넣었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원톱 자리 손흥민을 선호하고 있고 지난 첼시전에서는 히샬리송을 존슨을 선발로 내세웠다"고 덧붙였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입단했다. 왓포드, 에버턴을 거치며 프리미어리그(PL) 무대 검증을 마쳤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참가를 앞두고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와 함께 공격진을 구성할 정상급 선수를 원했다. 이에 히샬리송을 데려왔다. 하지만 히샬리송의 첫 시즌은 아쉬웠다. 리그에서 단 한 골만 넣는 데 그쳤다.
올 시즌도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히샬리송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케인을 대신해 주전 원톱 자리를 꿰찰 기회를 받았다. 리그 3라운드 본머스전까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지만 결과는 무득점이었다. 이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을 대신해 손흥민을 최전방에 배치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꾸준하게 기회를 받고 있다. 히샬리송은 브레넌 존슨, 마노르 솔로몬, 이반 페리시치 등 공격 자원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좌측면 공격수로 출전했다. 그 와중에 공격포인트도 만들어 냈다. 현재까지 리그 10경기(선발7, 교체3)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8골 1도움), 제임스 메디슨(3골 5도움) 다음 공격포인트가 많다.
그러나 최근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다. 히샬리송은 지난 주 "최근 몇 달은 나에게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건강에 문제가 있었다. 곧 치골 수술을 받을 것이다. 이제는 쉬어야 할 타이밍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사우디 이적설이 점화됐다. 아직 구체적인 건 아니다. '텔레그래프'는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끌고 있는 알 이티파크는 올여름 산초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나중에 히샬리송을 지켜보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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