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아버지회' 정상훈 "안 해본 알바 없어"…잠실 야구장 간 이유

(사진=SBS ‘옆집 남편들 - 녹색 아버지회’)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차인표, 류수영, 정상훈 제이쓴이 잠실 야구장으로 향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SBS ‘옆집 남편들 - 녹색 아버지회’(이하 ‘녹색 아버지회’)에서는 잠실야구장 쓰레기 절감을 위한 두 번째 솔루션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서울시 기후환경본부로부터 쓰레기 줄이기 의뢰를 받고 움직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잠실 야구장 출입구 게이트 쓰레기통 위치를 옮겨 쓰레기 분리배출의 편의성을 높이고 야구장 쓰레기의 변화 가능성을 제시해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두 번째 솔루션을 위해 이날 ‘녹색 아버지회’ 멤버들은 차인표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야구장 일회용품 OUT!’이라는 주제로 잠실 야구장 식음료 매장에 다회용기를 전격 도입했다. 이에 정상훈, 류수영, 제이쓴은 잠실 야구장 내 인기 메뉴인 치킨, 떡볶이 매장에 각각 투입돼 관중들에게 다회용기 도입의 필요성을 알리며 다회용기 판매율 100% 도전에 나섰다.

(사진=SBS ‘옆집 남편들 - 녹색 아버지회’)

매출 1위인 치킨 매장에 투입된 정상훈과 제이쓴은 영업 시작과 동시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당황하기도 했지만 각자 역할에 충실하며 다회용기 사용과 반납을 적극 권장했다. 특히, 정상훈은 “과거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며 화려한 알바 이력으로 자신감을 내비쳤는데, 이날 한 손님의 등장으로 알바왕 정상훈한테 최대 위기가 닥쳤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류수영은 다회용기 최초 도입을 시도한 떡볶이 매장에 투입돼 목이 쉬도록 다회용기 사용과 반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야구장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야구장 일회용품 OUT!’을 외치며 고전하는 ‘녹색 아버지회’ 멤버들은 과연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를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녹색 아버지회’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