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3분기 영업익 1천209억원…작년 대비 72%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천20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5천866억원으로 44% 늘었다.
환경·에너지 등 신사업의 경우 자회사 실적 반영과 미국 연료전지 사업 본격화에 따라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2조2천846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1조469억원)의 2배 이상 수준이 됐다.
올해 3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210%로 지난해 말(256%) 대비 축소돼 재무 건전성도 개선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SK에코플랜트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천20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5천866억원으로 44% 늘었다.
환경·에너지 등 신사업의 경우 자회사 실적 반영과 미국 연료전지 사업 본격화에 따라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2조2천846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1조469억원)의 2배 이상 수준이 됐다.
올해 3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210%로 지난해 말(256%) 대비 축소돼 재무 건전성도 개선됐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SK에코엔지니어링, SK오션플랜트 등 자회사의 실적 개선 영향으로 매출이 늘었다"며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건설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환경·에너지 등 신사업과 플랜트 부문이 실적을 견인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T) 기술 등을 도입해 환경·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사업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폐배터리 재활용, 그린수소, 해상풍력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고부가 가치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환경 사업 부문에서는 전 세계 23개국, 50곳에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 사업 거점을 확보했다.
지난 9월에는 자회사 테스, 미국 어센드 엘리먼츠와 함께 합작법인(JV)을 설립해 미국 켄터키주에 폐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으며, 최근 폐배터리 재활용 전후처리 전반에 걸친 핵심 4대 기술을 내재화하기도 했다.
에너지 사업의 경우 지난 8월 미국 초대형 태양광 사업 수주에 참여했고, 9월에는 국내 첫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조성 사업인 안마 프로젝트의 해상풍력 운송·설치 사업을 수주하는 등 그린수소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기반으로 한 수주를 지속하고 있다.
ydh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 농로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