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길로 탈바꿈한 폐선 부지…진주 '참 이야기길'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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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14일 이반성면 평촌리 소재 어석터널 인근에서 '구 수목원역∼함안 경계 자전거도로 개설공사' 개통식을 열었다.
진주시와 국가철도공단은 약 38억원을 투입해 2021년 7월 구 수목원에서 함안 경계까지 자전거도로 7.3㎞를 조성했다.
이 사업은 농촌과 도심을 연계하는 내동면 유수리∼함안 경계 경전선 폐선 부지 37.6㎞ 전 구간에 자전거도로를 조성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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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4일 이반성면 평촌리 소재 어석터널 인근에서 '구 수목원역∼함안 경계 자전거도로 개설공사' 개통식을 열었다.
진주시와 국가철도공단은 약 38억원을 투입해 2021년 7월 구 수목원에서 함안 경계까지 자전거도로 7.3㎞를 조성했다.
이로써 함안 경계에서 내동면 유동마을까지 37.6㎞를 잇는 '참 이야기길 자전거도로 조성 사업'이 완성됐다.
이 사업은 농촌과 도심을 연계하는 내동면 유수리∼함안 경계 경전선 폐선 부지 37.6㎞ 전 구간에 자전거도로를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폐선 부지가 도심과 농촌을 이어주는 아름다운 자전거 길로 탈바꿈해 시민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지역 간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조규일 시장은 "앞으로도 서부경남의 자전거 인프라 구축 및 관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평촌역·남문산역 폐역 공원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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