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길로 탈바꿈한 폐선 부지…진주 '참 이야기길' 완성

박정헌 2023. 11. 14.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진주시는 14일 이반성면 평촌리 소재 어석터널 인근에서 '구 수목원역∼함안 경계 자전거도로 개설공사' 개통식을 열었다.

진주시와 국가철도공단은 약 38억원을 투입해 2021년 7월 구 수목원에서 함안 경계까지 자전거도로 7.3㎞를 조성했다.

이 사업은 농촌과 도심을 연계하는 내동면 유수리∼함안 경계 경전선 폐선 부지 37.6㎞ 전 구간에 자전거도로를 조성하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 수목원역∼함안 경계 자전거도로 개설공사' [경남 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4일 이반성면 평촌리 소재 어석터널 인근에서 '구 수목원역∼함안 경계 자전거도로 개설공사' 개통식을 열었다.

진주시와 국가철도공단은 약 38억원을 투입해 2021년 7월 구 수목원에서 함안 경계까지 자전거도로 7.3㎞를 조성했다.

이로써 함안 경계에서 내동면 유동마을까지 37.6㎞를 잇는 '참 이야기길 자전거도로 조성 사업'이 완성됐다.

이 사업은 농촌과 도심을 연계하는 내동면 유수리∼함안 경계 경전선 폐선 부지 37.6㎞ 전 구간에 자전거도로를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폐선 부지가 도심과 농촌을 이어주는 아름다운 자전거 길로 탈바꿈해 시민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지역 간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조규일 시장은 "앞으로도 서부경남의 자전거 인프라 구축 및 관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평촌역·남문산역 폐역 공원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home12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