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쓰네" 분노한 지드래곤 누나, '마약 혐의 부인' 동생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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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출싱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친누나인 디자이너 권다미씨가 동생을 공개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14일 권다미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드래곤 가디언즈 오브 데이지"(G-DRAGON Guardians Of Daisy)라는 제목의 글을 공유했다.
앞서 권다미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참다 참다 미친. 어지간히 해라 진짜 XXXX. 아주 소설을 쓰네 XXX"라고 적으며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혐의에 분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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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출싱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친누나인 디자이너 권다미씨가 동생을 공개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14일 권다미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드래곤 가디언즈 오브 데이지"(G-DRAGON Guardians Of Daisy)라는 제목의 글을 공유했다.
해당 글에는 지드래곤을 지지하는 팬들이 진행 중인 캠페인 내용이 담겨 있다. 지드래곤이 설립한 패션 브랜드를 상징하는 데이지꽃 필터와 해시태그 'Guardians_Of_Daisy' 'We stand with GDragon'로 지드래곤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히는 캠페인이다.
앞서 권다미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참다 참다 미친. 어지간히 해라 진짜 XXXX. 아주 소설을 쓰네 XXX"라고 적으며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혐의에 분노한 바 있다.
당시 권다미씨는 지드래곤의 곡 '가십 맨'(Gossip Man)을 배경음악으로 삽입했다. 해당 곡에는 "사실은 그게 다가 아닌데" "내 소문은 무성해. 수많은 눈들이 너무 무섭네" 등의 가사가 담겼다.
지난달 25일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배우 이선균을 마약 혐의로 입건한 후 수사를 진행하던 중 유흥업소 실장의 증언을 토대로 지드래곤을 특정해 조사를 벌였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27일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으며 이달 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지드래곤은 4시간여 조사를 받고 나온 후 간이시약 검사 음성이 나왔음을 알리면서 "하루빨리 수사기관에서 정밀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발표해줬으면 좋겠다"라며 마약 투약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자신을 둘러싼 루머가 확산되자 지드래곤은 지난 13일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다시 한번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했다. 지드래곤은 "마약을 투약한 적도 누군가에게 주고받은 적도 없기 때문에 사실 몸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된다면 그게 더 이상한 것"이라며 "혐의를 받는 모든 내용에 대해 난 사실관계가 없다. 온몸 전신 제모라는 제목의 기사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른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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