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적자' 백암온천리조트 폐점…울진군 "관광 타격,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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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에 따르면 손병복 군수는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 있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본사에서 김형조 대표이사를 만나 한화리조트 백암온천 지속 운영을 건의했습니다.
한화리조트는 백암 온천점을 올해 말까지 운영한 뒤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그동안 다방면으로 노력했고 애초에는 작년에 운영을 중단하려고 했으나 울진군 요청으로 운영을 연장했지만 한계에 이르렀다며 앞으로 군민과 소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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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조트가 적자 누적을 이유로 경북 울진의 백암 온천점 운영을 중단하기로 하자 울진군이 지역 관광산업에 타격이 우려된다며 철회를 요청했습니다.
울진군에 따르면 손병복 군수는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 있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본사에서 김형조 대표이사를 만나 한화리조트 백암온천 지속 운영을 건의했습니다.
한화리조트는 백암 온천점을 올해 말까지 운영한 뒤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울진군은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가 가속되는 가운데 한화리조트가 문을 닫으면 지역 관광산업에 심각한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손 군수는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금까지 한화가 보여준 사회적 책임감을 이번에도 실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적자 누적에 따라 영업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그동안 다방면으로 노력했고 애초에는 작년에 운영을 중단하려고 했으나 울진군 요청으로 운영을 연장했지만 한계에 이르렀다며 앞으로 군민과 소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울진군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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