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3분기 영업이익 88% 뛰었다…"해외법인 매출 증가"

이소라 2023. 11. 14.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뚜기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3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7.6%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오뚜기는 케첩(제품명 케챂), 마요네즈(제품명 마요네스) 등 전통적인 품목별 1등 제품과 오뚜기밥, 컵밥 등 가정간편식(HMR) 주요 제품의 매출이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해외법인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됐고 원가율 개선 효과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 9087억 원·영업이익 830억 원
지난해 6월 서울 성동구 한 편의점에 오뚜기 마요네즈가 진열돼 있다. 뉴시스

오뚜기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3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7.6%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10.6% 오른 9,087억 원, 당기순이익은 114.2% 증가한 548억 원으로 나타났다.

오뚜기는 케첩(제품명 케챂), 마요네즈(제품명 마요네스) 등 전통적인 품목별 1등 제품과 오뚜기밥, 컵밥 등 가정간편식(HMR) 주요 제품의 매출이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심, 삼양식품 등 경쟁사에 비해 취약점으로 여겨졌던 해외 매출도 호실적을 보였다. 오뚜기 관계자는 "해외법인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됐고 원가율 개선 효과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